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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도르 (Matador) : 1986
은퇴한 투우사인 디에고 몽테스는 투우사 양성소를 개설하여 제자들을 가르친다. 제자 엔젤은 디에고의 애인 메바를 겁탈한 후, 양심의 가책으로 경찰에 자수한다. 경찰은 엔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투우양성소를 찾게 되고, 마리아는 엔젤의 변호사로서 디에고와 만나게 된다. 그들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질투를 느낀 에바는 경찰에 디에고의 숨겨진 죄상을 폭로하게 되고 경위는 마리아와 디에고를 추적하는데...

postscript]예기치않게 봤지만 당황스럽게 괜찮은 영화란 이런 영화를 두고하는 말이 아닐까 신경이 곤두선 교차 편집과 내부적 갈등을 보여주고자 한 촬영구도 등 정도를 넘는다 싶지만 오묘한 분위기와 아슬아슬하게 엽기의 선을 넘지 않는 연출들은 쉬지않는 생각을 요구한다.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들은 스페인이라는 타국의 낯설음과 그들의색깔에 문화적 이질감을 십분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 많다. 쉽지 않게 접하게 되는 문화적 차이에서 현 내가다고 있는 정서속에서 그의 영화들을 다시 한번 들추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수지의 개들 (Reservoir Dogs) : 1992
동부 LA의 어느날. 폐허의 텅빈 창고 안. 대규모 보석 강도를 위해 서로를 전혀 모르는 6명의 프로갱들이 한곳에 모인다. 이들을 한곳에 불러 모은 장본인은 프로패셔널 도둑인 죠 캐봇과 그의 아들 나이스 가이 에디. 다이아몬드 도매상을 강탈하는 보석강도의 전 과정을 지휘하는 이 두 사람은 6명의 갱들에게 각각의 가명을 지정하는데...

postscript]영화가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스타일이라 다소 혼란스럽긴했지만 저예산으로 이러한 줄거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그 힘에 대해 예찬하고 싶다. 제한적인 장소와 이렇다할 사건도 없이 그저 캐릭터들끼리 대화를 주고 받는 것일 뿐인데 몰입도를 그렇게 끌어올릴 수 있다니 감탄스럽다. 그 중에서도 캐릭터들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하지만 분명하게 드러낸 시나리오에 가장 놀라웠다.
히트 (Heat) : 1995  
닐 맥컬리는 빈틈없고 치밀하게 일을 처리하는 프로 범죄자. 그러나 따뜻한 가정의 온기를 동경하는 인간적인 남자다. 어느날 까페에서 알게 된 이디를 사랑하게 된 닐은 그녀와 뉴질랜드에서 새출발을 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경찰의 감시망을 절묘하게 벗어나 은행을 습격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경찰이 은행으로 들이닥치고, 사방 퇴로를 봉쇄한 가운데 닐과 한나의 숨막히는 한판 총격전이 펼쳐지는데...

postscript]알파치노와 로버트드니로가 함께 나오는 배우만으로도 힘있는 영화다. 개인적으로는 조명과 음향의 미학에 탄성을 했다. 다만 바람이있다면 드니로에게 완전한 악인을 연출해 관객이 봐도 소름이 돋을 정도의 악인으로 탄생시켰다면 하는 것이다. 드니로는 충분하게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배우이다. 다른영화를 보면 유난히 주인공보다 악역이 돋보이는 경우가 있지않은가.
에드 (Ed) : 1996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 리그의 신참 투수 잭 쿠퍼는 팀성적을 올리기 위해 새로 입단한 선수인 에드라는 침팬지와 한 방을 쓰게 된다. 다음 경기에서 쿠퍼의 팀은 마침내 에드를 출전시키고 에드의 활약으로 팀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 그후 에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모으는 명사로 대접을 받는다. 그런데 돈벌이에 눈이 먼 구단주는 에드를 장사에 이용하기 위해 에드를 철장에 가두고 쿠퍼는 에드를 구하기로 마음먹는데...

postscript] 프로야구선수와 야구에 재능있는 귀여운 침팬지의 우정을 다룬 영화이다. 야구라는 공통 분모가 있지만 어찌보면 이 둘의 관계는 전혀 연관이 없어보인다. 이제 막 입단한 신참 야구선수와 침팬지의 신기한 재능은 애초 전혀 다른 장르로 여겨질 것 같다는 착각에서였을까. 하지만 영화 Ed는 이 둘을 유머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잘 조화해내 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이 영화는 사람들 관심 뒤 숨겨져 빛을 발한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드럼라인 (Drumline) : 2002  
'데본' 은 천부적인 드럼 연주 실력으로 애틀란타 A&T 대학에 특기생으로 입학한 새내기. 군사 훈련처럼 혹독한 연습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데본은 드럼라인의 리더인 '숀' 선배와 사사건건 부딪히고 결국 밴드부 단장에 희해 퇴출당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데본은 오랫동안 의절하고 지냈던 아버지가 보낸 음악 테이프를 받는다. 아버지가 무명 드러머로 활동하던 시절의 음악을 들으면서 악상을 떠올린 데본은 밴드부 연습실로 향한다. 그곳에서 숀을 만난 데본은 그와 화해하고 팀을 위해 함께 곡을 만들고 드디어 40년 전통의 밴드 경연대회 날...

postscript] 드럼대결이 참 멋있는 영화다. 그 멋진 스네어 연주. 정말 정말 그렇게 되고 싶음이 간절하다. 드럼에 대한 열정, 절도있는 연주 모습들이 프로란 어떤 것을 말하는지에 대해 극명히 보여주는 최고의 영화다. 드럼이 얼마나 오묘한지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게한다. 북 하나를 연주하는데에 많은 기교와 자존심들이 공존한다는 것과 절대 지루할 수 없는 비트의 이어짐이 인상적이다.
금발이 너무해 2 (Legally Blonde 2 : Red, White & Blonde) : 2003  
하버드 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금발 미녀 '엘 우즈'. 이제 보스톤의 일류 법률회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그녀는 하버드 대학 교수인 '에밋'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그런 엘의 행복을 깨뜨리는 초대형 사건이 터진다. 결혼식의 VIP 목록에 오른 애견 '브루저'의 생모가 동물실험 대상으로 화장품 회사에 잡혀 있는 것이다. 엘은 브루저의 생모를 실험실에서 빼오려고 하다가 실패한다. 엘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그녀는 동물실험 반대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기로 결심하는데...

postscript] 금발이 너무해 1편을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2편에서도 사랑스러운 리즈와 그녀의 강아지-브루저의 매력은 여전하다.변호사가 된 '엘 우즈'는 온통 검은색 정장 속에서 단연 핑크 패션이 눈에 확 띈다. 여성이 권력에 맞서서 헤쳐나가는 모습은 재미도 있고 통쾌하기도 하고 또 긍정적이고 발랄하지만 끈기있고 도전적인 그녀의 모습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300 : 2007  
BC 480년.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한다. 그리스군의 연합이 지연되자 스파르타의 왕은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을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을 지킨다. 100만 대군과 맞서는 무모한 싸움. 그러나 스파르타의 위대한 용사들은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명예를 위해 불가능한 이 전투에 맹렬히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건다! 전설이 된 전투, 그들의 용맹함이 마침내 빛을 발한다! 모두들 각오하라!!

postscript] 영화는 300명의 전사들을 단순한 애국투사로 그린다. 만화가 원작인 만큼 역사에 바탕을 둔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이야기 구조는 우리의 심장을 쿵쿵거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굉장히 화려한 영상미가 압권이고 매우 잔혹한 영상이 전쟁터의 비장함을 극단으로 상승시키며, 300명의 병사가 100만 대군과 결투하며 벌어지는 묘사가 판타지적 요소를 등에 업고서 웅장한 스펙터클을 계속하여 선사한다.
킹콩을 들다 : 2009
88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후 시골여중 역도부 코치로 내려온 이지봉. 개성도 외모도 제각각 이지만 끈기와 힘만은 세계 최강 인 순수한 시골소녀들의 열정에 감동한 이지봉은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위해 합숙소를 만들고,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이지봉의 노력에 힘입어 어느새 역기 하나쯤은 가뿐히 들어올리는 역도선수로 커나가고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되는데….

postscript] 영화 제목의 의미를 알았을때 '아하!' 싶다가 영화 끝에가서는 그 의미에 가슴이 찡해진다. 금메달이 아닌 동메달리스트였기에 세상의 진리처럼, 무관심속에서 사라지는 것과 과정은 없고 결과만이 우선시 되는 사회상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기도 한다. 우리 인생에서 믿어지고 지지해주는 선생님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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